교토 철학자의 길을 걷다 발견한 목조주택과 벚꽃.
그릇을 팔고 있었던 곳.
3월 중말쯤이어서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하여 만발의 느낌이 없다.
이점이 가장 아쉽다.
우리나라보다 밑에 있으니 부산보다는 조금 일찍 피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예상으로,
벚꽃여행이 벚꽃을 많이 못 보게 되었다.
이제 벚꽃구경은 무조건 4월로 하리다.
일본의 목조주택은 참 간결하다.
어떨 때는 무미건조해 보이기도 하지만,
참 그 멋이 있더라.
한옥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.
현대식과 잘 어우러진다라고 할까.
아파트 밀집지역보다 이런 목조주택들이 도란도란 있는 곳이 좋다.
초고령사회라 할지라도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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